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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행사로 외국인 늘고 시민들 몰려 활기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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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dmin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99회   작성일Date 23-06-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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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데믹 시대 맞은 동대문패션타운, 훈풍불까
    다양한 행사로 외국인 늘고 시민들 몰려 활기 되찾아


    엔데믹 시대를 맞아 동대문패션타운에도 훈풍이불까, 정부가 6월 1일 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를 없애고,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체하기로 함에 따라 동대문패션타운도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위기경보 수준도 '심각'에서 '하향'으로 조정되는 등 대부분의 방역 규제가 풀리면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40개월여 만에 사실상의 엔데믹(endemic: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시대를 맞게 됐다.

    두타몰 4월 외국인 거래액 234% 증가
    동대문패션타운의 엔데믹 효과는 올 상반기부터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실내외 마스크 착용 해제 등으로 작년에 비해 주요 상가 쇼핑객 방문이 늘고 있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각종 행사가 열리면서 시민들의 발길도 크게 증가했다.
    동대문 소매상권의 대표주자인 두타몰은 4월 외국인 거래액이 전월 대피 34%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항공편 증편 계획에 따르면 올해 9월 일본, 중국, 동남아로부터 한국으로 향하는 항고편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각각 92%, 87%, 9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두타몰을 비롯한 동대문 상가의 판매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상가들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두타몰,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현대박화점면세점 동대문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CGV 동대문점,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노보텔 앰베서더 서울 동대문 등 7곳은 지난 5월 11일 부터 31일까지 할인 쿠폰북을 온라인으로 판매해 관광객이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즐길수 있도록 하는 '동대문 슈퍼 패스'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두타몰은 또 지난 4월부터 두산타워 광장에서 △지역 자치단체, 소상공인들과 협업해 농산물, 가공품, 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하는 '얼굴 있는 농부 시장' △60여개 시.군의 100여개 농가에서 참여해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 △패션잡화, 식음료 등에서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는 '마켓 인 서울'등의 행사를 월1회 유치해 진행하고 있다.
    동대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6월에도 크게 늘것으로 보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2023 BTS FESTA'를 개최하기 때문, 서울시와 하이브가 협업해 준비한 이번 페스타는 6월 12일부터 25일까지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행사 기간 서울을 찾는 팬들을 위해 세빛섬, 남산 서울타워, 시청사, DDT, 월드컵대교 등 주요 랜드마크를 BTS의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한편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71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난 4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서울패션위크.DDP 봄 축제 등에 인파 몰려
    DDP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와 봄 축제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려 동대문패션타운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K-패션을 대표하는 국내 디자이너들이 올 가을.겨울(F/W) 패션 트켄드를 선보인 '2023 춘계 서울패션위크'는 지난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DDP에서 개최됐다. 이번 패션위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바이이어가 서울을 찾아 전년 대비 60%가 증가한 1,007건의 수주상담회의를 진행했고, 전 세계 패션피플 3만5천명이 패션쇼 현장을 찾았다.
    DDP 아트홀 1.2관에서 펼쳐진 패션쇼 관람객은 1만8천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어울림광장 시민참여부스 등 현장관람객은 1만7천명으로 150%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최대 현장관람객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서울디자인재단이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 'DDP 봄 축제: 디자인 놀이동산'은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18만명이 방문하는 등 엔데믹 시대를 맞아 동대문패션타운에는 크고 작은 행사가 잇달아 열리면서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조금씩 되찾아 가고 있다.

    "방문객.매출 큰 차이 없다" ... 상인들 반응은 미지근

    상인들 '엔데믹 효과' 아직 피부로 못 느껴
    코로나19 종식과 다양한 행사 개최로 동대문패션타운에 국내외 관광객과 쇼핑객이 늘고 있지만 상인들은 아직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상가와 매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곳도 드문 편이다. 특히, 동대문패션타운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동매상가들은 사드 이전 큰 손 역할을 해 온 중국인 관광객이 유입되지 않으면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벨포스트 A사 대표는 "아직까지 코로나 이후 방문객이 증가한 것은 없다"며 "다만 사회 활동이 늘어 올들어 매출은 작년에 비해 10% 정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청평화 B사 대표도 "엔데믹으로 인해 동대문에 쇼핑객이 늘고 있다는 얘기가 있지만 아직 피부로 못느끼고 있다"며 "공임이 올해 더 비싸져서 예전에 비해 단가가 올라가고, 프리사이즈의 큰옷을 찾는 거래처가 줄어서 그런지 매출은 오히려 감소한 편"이라고 전했다.
    디오트 C사 대표는 "상가에서 중국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가 작년에 비해 많이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국내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어 매출에는 큰 차이가 없는 편"이라고 밝혔다.
    제일평화 D사 대표는 "매출의 경우 요즘에는 코로나 이전과 거의 가깝게 회복이 됐다"며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예전보다 훨씬 고마운 마음이 들어 더욱 친절하게 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엔데믹 시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홍보와 해외 셀러브리티 유치, 국내 생산 강화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동대문패션타운에서 펼쳐지고 있는 행사는 DDP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상권 전체를 대표할만한 이벤트를 기획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 상인은 유명 셀러브리티를 초청해 예전처럼 동대문패션타운의 장점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상가들이 협력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산이 동대문의 가격 경쟁력을 가져가면서 중국 생산 의존도가 너무 높아졌다는 지적도 있었다. 도매상가 한 상인은 "지금대로라면 생산과 판매 모두 중국과의 관계에 따라 시장이 휘청거리고, 그 리스크를 동대문 상인들이 질 수밖에 없다"며 "동대문뿐만 아니라 국내 봉제 라인 전체를 아우르는 부흥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pM, 여름휴가 이후 주6일 영업 전환
    한편, apM은 오는 8월 여름휴가 이후부터 현재 주 5일 영업을 주6일 영업으로 변경해 실시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apM은 최근 입점사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코로나19 안정화에 발맞춰 올해 봄 시즌부터 중국 고객 방문이 확대되고 있어 매출 증대와 상가 활성화를 위해 주6일 영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pM은 당초 6월 2일부터 주6일 영업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입점사들이 준비 부족을 반대하면서 이를 여름휴가 이후로 연기했다. 따라서 예정대로 여름휴가 이휴 주6일 영업이 실시되면 apM의 영업일은 매주 일요일부터 금요일, 영업시간은 오후 8시~익일 05시까지 변경돼 1년 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동대문상권에서 apM, apM럭스, apM플레이서 등 3개의 도매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apM 쇼핑몰의 주6일제 전환은 다른 상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상가들은 낮 도매상가인 디오트, 청평화패션몰, 테크노, DWP부터 입점 상인들의 찬반투표를 거쳐 지난해 3월 주5일 영업에 들어갔다. 이후 패션 남평화, 누죤, 엘리시움, apM, DDP패션몰 등 밤 도매상가와 전통시장들도 주5일 영업을 실시하는 등 대부분의 상가들이 이에 동참했다.
    이는 정보기술(IT)과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로 소매상들의 의류 구매 형태가 달라지고, 젊은 사장들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추구 영향 때문으로, 크로나19로 동대문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들면서 주말 영업의 효율성이 떨어진 것도 한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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